배우 알랭 샤바와 배두나가 호흡을 맞춘 영화 '#아이엠히어'가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언터쳐블: 1%의 우정'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3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드넓게 펼쳐진 프랑스 자연과 이와는 상반 되는 서울의 이색적인 풍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짝 미소를 머금은 채 캐리어를 끌고 서울 도심을 걷고 있는 스테판의 모습은 인친 'SOO'와의 만남을 위해 무작정 한국을 찾은 그의 설렘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렌치 러버의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스테판이 경험하게 될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SNS 프레임 속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SOO'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느낌을 자아내며 스테판과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연락 두절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각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남다른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내달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