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키카(YUKIKA)가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키며 신생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우분트이엔티 측은 30일 "최근 유키카와 상호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앞으로 가수는 물론 예능, 연기 등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성장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키카는 전 소속사와 지난 11월 전속계약 종료 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과거 함께 일한 전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를 선택하며 의리를 과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출신의 유키카는 K팝 가수로 정식 데뷔해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정규앨범 '서울여자(Soul Lady)'를 발매해 미국과 영국 등을 포함한 총 8개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트렌디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보컬 등을 통해 가수로서 역량을 펼쳐온 유키카는 센스 있는 입담과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차세대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등 다방면에서 끼를 인정받았다.
음악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보여준 유키카가 새롭게 이어나갈 활동에도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