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나니·무용가 정석순, 5년 만 합의 이혼..."성격 차이" [공식]

입력
2020.12.30 08:48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이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김나니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김나니와 정석순이 지난 9월 이혼 조정이 성립됨에 따라 법적 절차를 마치고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슬하에 자녀는 두고 있지 않다.

김나니의 소속사 측은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6년 6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3에 함께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결혼 생활 5년 만의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현재 김나니는 셰프 이원일과 함께 전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셰프의 팔도밥상'과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에서 오랜 시간 진행을 이어오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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