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의 대상 수상 장면이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 6.7%, 2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청률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시상자인 배우 조인성이 대상의 주인공 유재석의 이름을 발표하는 장면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유재석은 지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 MBC 최초로 연예대상 7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썼다. 유재석과 최우수상 수상자 이효리 화사 등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팀은 총 9관왕에 올랐다.
올 한해 MBC예능을 총 정리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21년 새로운 MBC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는 이날 오후 9시에 올 한 해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20 MBC 연기대상’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