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24일 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은 고경표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인적이 드문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고경표는 나른해 보이는 표정과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인터뷰는 촬영 후 서해의 일몰이 함께하는 호텔 룸에서 이어졌다.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드라마 '사생활'과 작별을 고한 심경,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고경표는 "영화에 대해서 많은 걸 밝힐 순 없지만 여러모로 신선하다"고 힌트를 남겼다.
고경표는 "감독님과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대화가 멈춰 서거나 어색하지 않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편한 동료 같을 정도다. 내가 감독님의 의도와 생각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