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측 "올해 기부금 1억 6,000만 원 돌파+우리 농수산물 818.6톤 소비"

입력
2020.12.24 11:43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기부금이 총 1억 6,000만 원을 돌파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올 한 해를 되짚는 시간을 갖는다. 수익금 기부부터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까지, ‘편스토랑’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C 도경완은 “올 한 해 ‘편스토랑’이 어떤 일을 했나 돌이켜봤더니, 뿌듯하고 감사하다. 출시가 된 메뉴들로 무려 1억 6,000여 만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된 메뉴는 총 18개다. ‘편스토랑’은 우리 농수산물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국내산 농수산물을 이용해 메뉴를 출시, 각종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해왔다. 1대 이경규의 마장면부터 시작된 ‘우리 쌀’ 소비량은 523톤을 넘어섰고, 우리 밀 107톤, 우리 우유 58톤, 우리 닭 31톤, 우리 오리 24톤, 우리 달걀 22톤, 우리 감자 18톤, 우리 돼지 13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메뉴에 쓰인 우리 표고 3.6톤, 우리 파프리카 3톤 등 총 818.6톤을 소비한 것이다.

출시 메뉴 외에도 우리 농수산물을 주제로 메뉴 개발 과정에서 선보인 편셰프들의 다양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며 실제로는 더 많은 우리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이 힘들었던 해였는데 ‘편스토랑’이 어려운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전했다.

그 어느 해보다 전국민이 지치고 힘들었던 2020년에 '편스토랑'은 결식아동 돕기 및 코로나19 기금 등으로 전달된 기부금과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까지,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뜻 깊은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을 맞이할 ‘편스토랑’은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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