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4인 4색' 천사로 변신했다.
블랙핑크는 24일 '2021 시즌 그리팅'에 포함된 멤버별 개인 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이른바 '4인 4색 천사' 콘셉트다. 지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레이스와 진주 머리띠로 청초함을 뽐냈고, 제니는 강렬한 레드 립스틱과 날개로 치명적인 매력을 더했다. 초록색 배경의 로제는 숲속의 여신 같은 싱그러움을, 핑크색 날개를 단 리사는 아련한 눈빛을 선보여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블랙핑크 2021 시즌 그리팅(BLACKPINK 2021 SEASON’S GREETINGS)'은 오는 30일 출시된다. 주문 수량만큼 한정판으로 제작되는데다 화보 촬영 콘셉트부터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지난 5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부터 6월 'How You Like That', 8월 'Ice Cream', 10월 첫 정규앨범 'THE ALBUM' 등 발표하는 신곡마다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년 1월 31일 개최되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 준비에 한창이다. 이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 발표 이후 처음 열리는 콘서트여서 블랙핑크가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