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국민권익위원회 '명예 암행어사' 위촉 "청렴문화 확산 도움 될 것"

입력
2020.12.24 13:13


배우 김명수가 현실에서도 '암행어사'로 활약한다.

김명수는 지난 2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명예 암행어사’ 위촉장과 마패를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김명수는 극중 암행어사의 이미지와 부패척결과 국민고충 해소를 담당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이 부합해 이번에 ‘명예암행어사’로 위촉됐다.

이에 김명수는 소속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명예 암행어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잘 소화해 우리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활약을 그린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성이겸은 어사단과 함께 탐관오리심판에 본격적으로 나서 카리스마 넘치는 암행어사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현실판 암행어사로 위촉된 김명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암행어사:조선비밀 수사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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