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자회사인 CJ라이브시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아동을 위해 고양시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해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하지만 IT장비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태블릿 PC 구매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들을 추천 받아 내년 1월 중 삼성 태블릿 PC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휴대폰 하나로 아동 2~3명이 온라인 교육을 받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코로나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용 CJ라이브시티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라이브시티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일산서구 대화동에 85만㎡ 부지에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놀이시설, 한류 콘텐츠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조성중이다. 이곳엔 국내 최대인 42,000석 규모의 아레나(Arena, 대형 원형공연장) 등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