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조선구마사' 합류...국무당 도무녀로 강렬한 연기 변신

입력
2020.12.24 09:11

정혜성이 '조선구마사'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극 중 정혜성은 국무당의 도무녀 무화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무화는 가족을 모두 잃고 원명 왕후에 의해서 홀로 살아남았다.

일곱 살 때부터 신기가 돌았고 열 살이 되던 해에 꼬마 만신이 되어 무녀로 키워진 인물이다.

이에 도무녀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앞둔 정혜성은 첫 촬영 한참 전부터 극에 필요한 안무 연습에 온전히 매진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정혜성이 지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 만에 보여줄 사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KBS2 '김과장', SBS '의문의 일승', 웹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속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오가며 매력적인 연기를 보였던 정혜성이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내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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