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대담하고 강렬한 ‘4세대 어큐라 MDX’ 공개

입력
2020.12.23 17:10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가 더욱 대담한 가치와 존재감을 제시하는 MDX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큐라 MDX는 지난 2000년 혼다의 중량급 SUV, 혼다 파일럿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어느새 4세대를 맞이한 것이다.

최근의 어큐라 차량들이 그런 것처럼 4세대 이른 어큐라 MDX는 지난 2016년 등장한 프리시전 컨셉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 받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차량들 사이에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대담하고 거대한 체격에 더욱 강렬하게 그려진 어큐라 특유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하고, 엣지를 살린 헤드라이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거대하지만 날렵함을 품은 바디킷이 더해져 역동적인 SUV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측면과 후면에서도 대담한 감성이 돋보인다. 거대한 체격을 갖췄지만 날렵하고 볼륨감이 돋보이는 선의 처리가 눈기를 끌며 대담한 디자인의 휠,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더해졌고, 사양에 따라 대담한 역동적인 머플러 팁 또한 적용되었다.

실내 공간은 넉넉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넓은 전폭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간의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는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을 통해 패밀리 SUV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스포티한 감성의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클러스터, 팝업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능의 활용을 누릴 수 있다. 센터페이사는 독특한 구성과 입체감이 돋보이는 구성 요소들이 더해져 이목을 끈다.

체격이 크며, 혼다 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만큼 2열과 3열 모두 넉넉한 여유를 제시하며, 사양에 따라 시트의 형태와 색상, 그리고 디테일 등에 차이를 두며 탑승자의 감각적인 만족감을 더한다.

4세대 어큐라의 보닛 아래에는 290마력을 내는 V6 3.5L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SH-AWD 시스템 등이 더해져 더욱 견고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시한다. 덧붙여 타입 S로 명명된 고성능 모델을 위한 355마력의 V6 3.0L 터보 엔진 역시 향후 추가된다.

4세대 어큐라 MDX는 2021년 2월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4만 6,900달러부터 시작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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