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이런 모습이? BTS 안무부터 뮤직비디오 분석까지!

입력
2020.12.22 14:09


박세리가 BTS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21회에서는 2021년 달력화보 촬영을 위해 계절을 가리지 않는 열혈 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여름 촬영을 마치고 겨울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남현희가 클론 노래를 재생하자 언니들은 노래와 안무까지 따라하며 흥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한다.

빽빽하게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 추억 여행으로 체력을 회복하던 중 H.O.T.의 '전사의 후예' 노래가 나오자 한유미는 H.O.T. 팬이었음을 밝힌다. 박세리는 아이돌 양대 산맥 H.O.T와 젝스키스의 풍선 색깔을 헷갈려 하는 남현희에게 정확히 풍선 색깔을 알려주며 전문가 포스를 슬슬 선보인다.

남현희의 H.O.T. 폭풍 랩을 듣고 있던 정유인은 낯선 노래에 당시 세대가 아니었다고 하자 박세리는 마치 대중문화 전문가처럼 아이돌의 역사를 얘기한다. 또한 BTS 노래를 신청하며 1세대부터 현재의 아이돌까지 섭렵한 남다른 클라스를 자랑한다.

지난 삼시세끼 편에서 피땀콩물의 추억을 떠올리며 김온아가 BTS의 '피 땀 눈물'을 신청했고 어느새 차 안은 BTS 콘서트장이 된다. 특히 박세리는 BTS의 안무를 뮤지컬 같다고 분석하고 뮤직비디오 내용까지 해석하며 팬심을 대방출한다.

멤버들의 이름을 다 줄줄 외우는 것은 기본이고 특히 RM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는 박세리는 결국 모든 멤버가 다 좋다는 결론을 내며 '노는 언니'의 BTS 전문가로 떠오른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21회는 오늘(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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