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라리가 488 GTE의 하이엔드 사양 중 하나인 ‘페라리 488 GT 모디피카타’를 공개하며 트랙 마니아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맥라렌역시 지난 2018년 하반기에 일상은 물론이고 트랙 위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시할 수 있는 ‘맥라렌 세나’를 선보이며 수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페라리 488 GT 모디피카타는 오로지 트랙을 위한 존재, 그리고 맥라렌 세나는 압도적인 가격과 ‘한정 모델’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이들을 위해 레고가 나섰다. 바로 레고가 페라리 488 GTE 에보와 맥라렌 세나를 레고로 옮긴 것이다.
레고는 최근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레고의 자동차 관련 제품 라인업 중 하나인 ‘테크닉’ 라인업에 페라리 488 GTE 에보와 맥라렌 세나 GTR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테크닉 디비전에 추가되는 페라리 488 GTE 에보는 1,677개의 블록으로 제작되며 크기는 전장 48cm, 너비 21cm 그리고 높이 13cm에 이른다. 권장 소비자 나이는 18세 이상, 판매가격은 169.99달러이며 국내에서는 23만 9,900원(공식 스토어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맥라렌 세나 GTR의 경우에는 조금 더 부담 없는 구성이다. 실제 페라리 488 GTB 에보에 비해 제품의 크기도 작을 뿐 아니라 구성된 블록의 수 역시 830개로 절반 수준에 이른다.
구매 권장 연령 역시 10세 이상으로 조정되어 조립의 부담을 낮춘다. 판매가격은 49.99달러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공식 스토어 기준 7만 4,900원으로 책정되어 구매와 조립 등에 있어 보다 합리적인 매력을 제시한다.
한편 레고 테크닉 페라리 488 GTE 에보와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은 내년 1월 공식 출시되어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