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팬서트 연기 [공식]

입력
2020.12.19 12:15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코로나19 여파로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서트를 연기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9일 "오는 23일 카카오TV로 생중계 예정이었던 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서트 'Suzy: A Tempo'를 내년 1월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재확산 및 나날이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Suzy: A Tempo' 팀은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팬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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