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10시간 만에 오이도에 도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1박 2일간의 42km 러닝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새벽부터 집을 나서 달리기 시작한 기안84는 약 10시간 만에 첫 번째 날 코스인 오이도에 도착했다.
오이도 빨간 등대에 도착한 기안84는 "저 스스로 놀라기도 했고 자부심도 조금 생겼다. 매일 앉아서 만화만 그렸는데 42km를 뛰니 사지가 다 쑤셨다. 막상 도착하니까 나 자신에 놀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시간 동안, 42km를 달린 기안84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대박이다"라며 박수로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