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18일 오전 935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남궁민은 내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검은 태양'은 한국형 첩보 수사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50억 규모의 블록버스터이자 2021년 최고의 대작이자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궁민은 극 중 국정원 해외정보국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 역을 맡았다.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이다.
한지혁은 예리한 직관력으로 한 번 목표를 설정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다. 흐트러짐 없는 머리카락, 블랙 슈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담함과 넘치는 자신감을 갖춘 인물로 남궁민이 그려낼 한지혁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남궁민은 출연작마다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검은 태양'에서는 국정원 최고의 요원으로서 남궁민이 보여줄 역대급 리얼 액션과 야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