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최성수, 부모 향한 애틋 효심

입력
2020.12.12 00:27

가수 최성수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는 최성수가 출연했다.

이날 최성수는 귀공자 이미지에 대해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쫄딱 망했다. 그때는 다 힘들었다. 그런데도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힘든 내색을 전혀 안 하셨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안재욱은 "최성수 씨가 전 국민에게 이름 알리고 사랑받을 때 어머니가 되게 기뻐하셨겠다"라고 물었다.

최성수는 "제가 데뷔하기 전에, 제가 23살 때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하늘이 노래지고 다리가 후들거렸다"라며 "성공하는 것도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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