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샘 "혼자 있고 싶다" 이동식 우리 설치...육아 파업 선언

입력
2020.12.06 11:30

'슈퍼맨이 돌아왔다' 육아왕 샘 아빠가 파업을 선언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9회는 '오늘과 내일을 함께 이어보자'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샘 아빠가 육아 파업을 선언한다고 해 관심을 끈다. 이에 샘 아빠가 파업을 선언한 이유는 무엇인지 윌벤져스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이날 윌벤져스는 다른 날들과 달리 아빠가 해준 음식이 아닌 배달 피자와 파스타로 하루를 시작했다.

의아해하는 아이들에게 샘 아빠는 "혼자 있고 싶다"라고 말하며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급기야 샘 아빠는 이동식 우리를 설치해 자신을 가두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요즘 따라 더욱 장난이 심해진 윌벤져스를 돌보던 샘 아빠에게 '번아웃'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놀아주고, 엄격하게 훈육하며 '육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육아왕 샘 아빠에게도 휴식 시간이 필요했다.

파업을 선언하며 자신만의 보금자리 안에서 잠을 청한 샘 아빠다. 이 모습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마치 겨울잠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

이에 윌벤져스는 효심 가득한 행동들로 샘 아빠의 겨울잠을 방해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폭발한 행동들이 현장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과연 아이들이 샘 아빠를 겨울잠에서 깨우기 위해 한 효심 가득한 행동들은 무엇일지 이에 파업 중인 샘 아빠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5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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