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가 강렬한 눈빛을 자랑했다.
KBS2 새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서 김명수가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맡은 가운데, 2일 그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마패를 들고 미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그는 누군가를 감시하는 듯한 비밀스러운 포즈를 취한 채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기도 했다. 기품 있는 한복을 완벽 소화한 채로 마패를 들고 있는 김명수의 모습에서 베테랑 암행어사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난 10월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김명수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그대로 녹아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다양하게 포즈를 바꾸며 깊이 있는 눈빛으로 표정연기에 몰입했다. 김명수는 함께 촬영한 권나라 이이경, 그리고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활약을 담아낸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는 관료와 타짜로 이중생활을 하다 적발돼 하루아침에 초보 암행어사로 발탁된 성이겸 역을 맡았다.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