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쉼표, 정체는 량현량하 량하 "량현과 각자 꿈 위해 따로 활동 중"

입력
2020.11.29 18:54

'복면가왕' 쉼표의 정체는 량현량하 량하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는 음표와 쉼표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했다.

음표의 유니크한 음색과 쉼표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모이스가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대결 결과 16 대 5로 음표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god '어머님께'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쉼표의 정체는 량현량하의 량하로 밝혀졌다.

만 12세에 데뷔했던 량하는 "지금은 웨딩 사업을 하면서 일을 배우고 있다. 신봉선 누나 결혼하시게 되면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신랑도 대여가 되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량하는 량현의 근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어릴 때 량현량하 삶도 중요하지만 '이제 따로 활동해보자'해서 지금 각자의 꿈을 가지고 따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량현이 같은경우는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둘이 성격이 다르다. 저는 제가 하는 것을 공개하는 것을 좋아하고 량현이는 준비가 다 되면 밝히는 진중한 성격이다. 지금 뭐를 준비하는지 가족에게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