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홍성흔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해서 미국가서 코치할 줄 몰랐다"

입력
2020.11.21 21:56


홍성흔이 박찬호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홍성흔과 김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만수 선배가 명예코치로 먼저 임명됐다. 그 후로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정식 코치로 계약한 건 내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해서 미국가서 코치할 줄 몰랐다. 박찬호 선배가 전화가 와서 목표를 물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인턴 코치를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광현은 서장훈에 대해 "운동선수의 경우 겸손이 미덕인데 장훈이는 그런 게 안보인다. 한국에서 인터뷰는 그렇게 하라고 교육을 하는데 미국에 가니까 자기 PR이 중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