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4시이후 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은 창원 12명, 진주 2명, 하동 2명 등이다.
창원지역 12명 중 10명은 진해구 초등학생 관련이고, 진주 2명과 하동 2명은 모두 하동 중학교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현재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21명, 창원시 진해구 초등학생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창원·하동지역 내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창원시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에 들어간 하동군도 1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1.5단계로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