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승철과 제시의 대립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net의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캡틴' 측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감동과 긴장이 공존하는 1회 예고를 공개했다. 예고에는 자녀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부모의 모습과 심사위원을 감탄하게 한 참가자들의 무대, 그리고 이어지는 냉철한 평가까지 ‘캡틴’의 다양한 매력이 그려졌다.
먼저 내 자녀의 실력을 평가받는 ‘K-POP 재능평가’에서 부모들은 심사위원에게 질문을 쏟아내는 등 자녀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줬다. 부모들은 자녀의 꿈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과감한 투자를 밝혀 심사위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어 춤, 노래, 랩, 퍼포먼스까지 본인의 재능을 뽐내는 십대와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부모가 한 화면에 잡혀 신선함을 안겼다. 또한 대형 기획사 전 연습생, 타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를 비롯해 배우 염정아의 동생이 부모로 참여하는 등 화제의 인물들의 모습 또한 비춰져 궁금증이 한층 더해졌다.
심사 장면에서는 제시와 이승철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이승철은 “도움이 안 된다니까”라고 지적했고, 제시는 “그래도 기회를 줘야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이승철은 “내가 왜 심사를 너한테 지금”이라며 10분 휴식을 요청했고, 제시는 혼자 감정을 추스렀다.
차세대 글로벌 K-POP 선두주자를 향한 부모와 십대의 치열한 도전을 그려낼 ‘캡틴’은 오는 19일 오후 9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