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심리섭이 결혼한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13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배슬기는 자신의 SNS에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았다.
배슬기의 예비신랑은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 중인 심리섭으로 배슬기보다 2세 연하인 1988년생이다. 심리섭 또한 SNS에 "이 마음 변치 않고 항상 저 자신보다 슬기를 더 먼저 생각하는 좋은 남편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 발표 이후 배슬기와 심리섭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설렘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진심어린 축하와 축복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배슬기는 2005년 더 빨강으로 데뷔 후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 배우로 활약하면서 유튜브로도 대중과 소통 중이다. 2018년에는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슬기로운 안전생활'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