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유치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 당국이 해당 유치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쌍촌동에 사는 유치원생 A군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4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군은 광주 5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생 180명, 교사와 직원 21명 등 201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전원 자가 격리됐고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