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가수 비가 모창 능력자 김현우에게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13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서는 남아 있는 7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편해준을 꺾기 위한 필살기를 준비해 무대에 오른다. 편해준은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에서 295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진작부터 편해준을 우승 후보로 점찍고 자신의 모창 능력자 김현우를 우승시키기 위해 '승부욕의 화신'이 된 원조 가수 비는 특별한 '필승 전략'을 김현우에게 전수했다. 비를 꺾고 우승했던 김현우 역시 12명의 '모창 신'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실력자다.
김현우를 만난 비는 처음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단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며 격려했지만, 왕중왕전 우승 상금이 1,000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받아야겠네. 무조건 1위를 하자"며 특급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비의 열정적인 특강을 받은 김현우는 모창 실력은 물론, 안무와 퍼포먼스 능력까지 향상된 모습으로 통 안에서 나왔다. 전원 기립해 환호한 판정단은 "무대를 완전히 찢어 놓으셨다" "김현우 씨가 저렇게 잘생겼었나? 비주얼마저 달라 보인다"며 놀라워헀다.
문세윤은 "통에서 나오신 뒤의 무대들이 너무 완벽해서 모창 능력자들이 나오고 나서 '점수를 더 줄걸'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며 "무대부터 먼저 보여주시고 후반부에 통 속에 들어가셔서 부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신박한 제안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비 편 우승자 김현우의 역대급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9시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