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서울 중구, 상권 부활 '2020 명동 빛축제' 개최

입력
2020.1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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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상권 부활 '명동 빛축제' 개최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 명동 빛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명동 일대서 열리는 축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구는 명동 예술극장과 명동 밀리오레를 잇는 도로변 가로수에 반딧불 LED 조명을 입히고, 가로등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빛 조형물 설치한다. 명동 일대 4곳에 설치되는 포토존은 '이색 명동 사진관'을 주제로 꾸며진다. 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13일 점등되고,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가상동물 '머라이언' 캐릭터가 설치된다. 매주 한차례씩 낮과 저녁 시간대 거리 공연을 진행, 관광특구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안전용품 전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6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0명에게 ‘희망수레’ 사업의 일환으로 방한복과 야광조끼, 모자, 장갑, 양말, 마스크 등 겨울맞이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운 겨울에도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모아야 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조치다.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희망수레 사업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의 건강,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강동구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경량 손수레와 난방용품 등을 보조했고,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해도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진행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마포구보건소에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중 착공, 12월 초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자를 선별할 수 있는 음압시설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 접수실 등이 만들어진다. 보건소 방문객은 우선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뒤 신종 코로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1층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없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자는 해당 클리닉에서 처방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민간의료기관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 운영 중단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동작구, 만 3세 가정보육 아동 소재ㆍ안전 전수조사 실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2020년 만3세 아동 소재ㆍ안전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유치원ㆍ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이 아닌, 가정 보육 중인 동작구 거주 만 3세(2016년도 출생) 아동 331명이다. 각 주민센터 아동행복지원담당자와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직접 방문, 대면조사할 방침이다. 구체적 조사내용은 아동 신체손상과 발육부진ㆍ영양실조, 보호자의 복지ㆍ사회서비스 연계 희망 여부 등이다. 아동 학대가 의심될 경우 사례회의를 거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 신고조치된다. 3회 이상 방문시에도 아동의 소재확인이 불가할 때는 동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지난해 3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1명에 대해 교육급여ㆍ차상위의료지원 등 공적제도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인천 남동구, GTX-B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건립 후속 조치 착수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 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환승센터 디자인에 대한 평가위원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본 용역 전까지 주변 시설과의 연계 등 세부계획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청역 환승센터는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인 중앙공원 내 위치해 인천지하철, 수도권전철, 시내버스, 택시 및 개인용 이동수단 등 시내 교통체계를 환승센터 내부와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회의실,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인접한 공공청사 등과 어우러지고, 중앙공원과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인천시청역 환승센터는 개통 목표 시기인 2030년 기준, 일 7만2,000여명(환승객 6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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