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총장 부인 회사 과세 자료 확보

입력
2020.11.11 13:14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전시회 협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씨 회사의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는 11일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 코바나컨텐츠의 과세 자료를 세무당국으로부터 확보했다. 검찰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고 해당 자료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됐고 형사고발 된 사안에 대하여,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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