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왕자' 문빈X휘영 "자신감 120%, 수영 긴장됐지만 최선 다해 준비"

입력
2020.11.11 11:36


가수 겸 배우 문빈 휘영이 '인어왕자'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빈 휘영은 11일 오전 진행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적인 비주얼에 대해 예고했다.

수영 장면 촬영 현장 스틸을 함께 보면서 문빈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수영 장면이 멋지게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휘영의 수영 스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수영을 배웠다. 촬영에 임하면서 긴장이 됐지만,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이 격려해줘서 열심히 찍을 수 있었다.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문빈 휘영과 함께 수영부 F3로 활약할 문상민은 "문빈 휘영 형과 쓰리샷이 잡힐 때 얼굴 크기에서 밀리는 것 같아서 뒤로 빠지려고 노력했다. 빛나는 형들 덕분에 비주얼이 신경 쓰였다"며 특별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매력 어필 시간에 문빈은 "나 좋아하지 마라"는 대사와 표정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문빈은 "자신감 120%"라고 밝혔다.

휘영은 "너 남자친구 있어?"라는 대사를 말하며 "그 뒤 대사는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 포기자’로 살기로 선택한 체대입시생 여고생 조아라(채원빈)가 ‘인어왕자’라 불리는 최우혁(문빈)을 만나 시작되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부터 Seezn에서 선공개됐으며, 오는 18일부터는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로도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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