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핵공감을 부른 양동근의 노랫말은 무엇일까.
8일 오전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에서는 멘토로 출연한 양동근의 열정 가득한 강연과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연기자로도 가수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양동근은 과거 말주변이 없어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에게 맞추려고 노력했다가 오히려 자신만의 개성이 사라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노래 '만선' 속 "행복이라 부르는 것들이 짐이 되었지"라는 가사는 인기가 큰 짐이 되었던 슬럼프의 시기를, '거울' 속 "어깨를 늘어뜨린 초라해 보이는 사람"이라는 가사는 주변인들로부터 상처받고 망가졌던 자신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동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어 도피처로 선택했던 군대에서 얻은 깨달음이 녹아 있는 노래를 소개했다. 이를 들은 MC 황광희, 에릭남은 물론,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도 깊이 공감했다는데.
이 노래를 부르는 양동근의 열정적인 무대에 흠뻑 빠진 '새러데이'의 주연은 "힘들 때 들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은 노래"라고 해 과연 어떤 곡일지 힙합 멘토의 스페셜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힘겨워하는 청춘들에게 힙합 가수 양동근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라이브 공연은 오는 8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되는 KBS1 '온드림스쿨'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