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서 트럼프 제쳤다... 대권 눈 앞

입력
2020.11.06 23:13
개표 나흘째 트럼프에 0.1%P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개표 나흘째인 6일(현지시간)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마침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전했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6일 오후11시) 기준 95%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3%)을 0.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표차는 5,587표다. 현재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20명)만 잡을 경우 나머지 경합주 개표 결과에 관계 없이 ‘매직 넘버(270명)’를 넘어 당선을 확정한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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