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가 주최한 '제15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방재흥(76) 강원도행정동우회 고문(지역발전 부문)을 비롯해 유용태(88)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문화예술 부문), 박영봉(63)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사회봉사 부문), 장석복(58) 카이스트 특훈교수(교육학술 부문), 전순표(85) ㈜세스코 회장(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이 분야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엔 동곡상을 제정한 김진만(1918~2006) 전 국회부의장의 가족 대표인 김남호 DB그룹회장과 최문순 강원지사,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교육감, 이재수 춘천시장, 황환주 춘천시의장,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은 "강원도 발전에 더욱 매진하고 나아가 글로벌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시상을 시작한 동곡상은 1980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단됐다가 2011년 32만에 부활했다. 매년 행정과 학계, 산업, 문화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강원도를 빛낸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