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진행→최영재 합류, 안전 전문 '재난탈출 생존왕' 20일 첫방

입력
2020.11.03 16:39


대국민 안전 지침서 '재난탈출 생존왕'이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KBS는 3일 "그야말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출격하는 대국민 안전 지침서 '재난탈출 생존왕'이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숙과 KBS 아나운서 이광용이 '재난탈출 생존왕'의 진행을 맡았다. 고정 패널로는 두 아이의 엄마기도 한 배우 정시아, 훈남 경호원으로 잘 알려진 최영재가 함께한다.

특히 최영재는 '미스터 생존왕! 캡틴 초이'로 변신해 가장 확실한 생존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전사 707 특임대 장교 출신이자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최영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 '캡틴 초이의 알아야 산다'에서는 실제와 가장 가깝게 재현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채 인터넷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각종 안전 정보들이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대형 사건 사고를 돌아보는 코너 '더안전라이브'에서는 현장에서 촬영된 CCTV와 당시 영상들을 통해 현장을 생생하게 재조명하고, 사건 당사자와 관련 전문가를 취재, 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알아본다.

또 다른 코너 '불편해도 괜찮아'는 전 지구적 고민인 이상기후를 막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작은 실천들을 소개한다.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와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지 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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