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75명... 수도권 발생 줄고, 해외유입 늘어

입력
2020.11.03 09:3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9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4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명)ㆍ경기(15명)ㆍ인천(0명) 등 수도권에서만 36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충남에서 6명, 광주에서 2명, 강원과 충북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15명 증가해 누적 2만4,510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72명이다.

김진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