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창업정보, 이제는 SNS로 확인한다

입력
2020.10.27 14:44
대구경북중기청, 연중 온라인으로 정책홍보
'동영상 촬영' 셀프스튜디오M, 12월에 전면개방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 대면하는 정책 설명회 개최가 문제 됨에 따라 아프올 온라인 영상으로 정책홍보를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주부터 창업정책 관련 영상을 시작으로 연구개발(R&D) 및 기술보호 등의 사업 설명 영상을 유튜브·페이스북 계정에 매주 순차적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기업인들은 동영상 제작 방식에 대한 사례를 접할 뿐 만 아니라 정책 설명회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나 이해가 안 되는 것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신청 및 수행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셀프스튜디오 M을 신규 개관하여 기업들이 제품홍보 동영상을 셀프로 촬영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한 감염 우려로 인해 갈수록 비대면 활동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동영상 마케팅의 중요성도 확대돼 셀프스튜디오 M에 대한 역할도 기대된다.

셀프스튜디오 M은 대경중기청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12월부터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daegu/main.do)를 통해 접수후 지역중소기업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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