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태항호와 이중옥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 '좀비탐정' 11회에서는 수사 본능을 불태우던 태항호(이성록 역)와 이중옥(왕웨이 역)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좀비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앞서 '진짜' 김무영(윤기창)을 살인한 노풍식(하도권)이 '흥신소 콤비' 이성록(태항호), 왕웨이(이중옥)에게 '좀비' 김무영(최진혁)의 미행을 의뢰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탐정 사무소 앞에 야생동물 퇴치기까지 설치하며 공격을 시도하지만, 아무리 찔리고 맞아도 죽지 않는 김무영을 본 이성록이 공포에 휩싸인 채 수사 '포기 선언'을 하기도. 방송 말미에는 김무영의 행적을 쫓던 노풍식이 좀비를 탄생시킨 진범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지하실로 향하는 흥신소 콤비의 모습이 담겼다. 조심스레 계단을 내려가던 두 사람은 지하실 속 공간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차렸음을 암시한다.
또한 누군가에게 수상한 움직임을 발각당한 듯 온 몸이 포박당한 모습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과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겁에 질린 두 남자가 의문의 공간에서 어떤 광경을 목격했을지, 무사히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