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어테라퓨틱스(대표 유혜동)는 차세대 단백질 분해기전 ‘프로탁(PROTAC)’ 기술을 이용해 수십년 동안 정복하지 못한 파킨슨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희귀질환분야를 타깃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탁은 우리 세포의 자연적인 메커니즘인 유비퀴틴 프로티아좀 시스템을 탈취해 병인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UPS는 우리 몸의 세포에 불필요한 단백질을 파괴해서 없애는 방법들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노큐어가 이용하는 기술인 ‘TDbUM(Target Degradation by Ubiquitin Mediation)’은 타겟 선정, 프로탁 디자인 및 합성 그리고 표적단백질 분석을 종합하는 기술이다. 이노큐어는 폭넓은 경험을 활용해 신규 타겟 바인더를 발굴, 철저한 분석을 통한 ‘타겟단백질-프로탁-E3 ligase’ 하모니를 찿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탁을 개발하고 있다.
이노큐어는 최근 시리즈A 펀딩을 기반으로 차세대 단백질분해기술인 프로탁을 이용해 2022년 중반 만성골수성백혈병 T315I 돌연변이 치료제 전임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파킨슨 질병과 RAS특정변이 단백질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