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8회 문화공원 열린음악회'가 23일 오후 2시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문화공원 열린음악회'는 매년 봄 안동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공원에서 200여명의 지역민들이 함께 즐겼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가을에 2회 개최된다.
‘가을 그 언저리에서’라는 슬로건의 음악회는 안동취타대의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내방가사, 성주풀이, 버꾸춤, 한국무용,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웅부공원 옆 안동 도심에 위치한 문화공원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필상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열린음악회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