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정동환 "연극, 아내 정윤선 내조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입력
2020.10.19 22:55

'마이웨이' 정동환이 아내 정윤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정동환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환은 아내 정윤선에 대해 "젊은 뮤지컬 배우들이 지금 한 회 받는 출연료가 내가 한 달 받는 연극 출연료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관계없다. 그 인생은 그 인생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나는 내가 하는 대로 존중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런 내조자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제가 몸은 연극 하는 곳에 가 있지만 아내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항상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정동환은 "'날개 없는 천사를 만났기 때문에 오늘이 있었다'라고 얘기하는데 지금도 주변에서 거짓말이라고 한다.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게 만든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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