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인권보장 기본 계획' 만든다

입력
2020.10.19 09:18
이종구 기자
20일 제2차 인권보장 증진 계획 공청회

경기 고양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권보장 기본 계획을 마련한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될 공청회에서 인권보장 조례의 추진전략 및 분야별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기본 계획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공간 △자기 성장을 이끄는 일자리 △기본권 보장을 통한 보편적 인권 보호 △시민이 함께하는 인권행정 등 4대 주요 정책목표가 담겼다.

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와 인권증진위원회의 의견청취,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말 ‘제2차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인권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붙임의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23일까지 서면으로 고양시청 인권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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