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가영이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남동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섹시 콘셉트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영의 두 번째 이야기와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가영은 오랜만에 국악고 시절 친구들을 만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어릴 때부터 무용에 뛰어난 재능에 공부까지 잘했던 가영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한 예능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국 걸그룹이 됐다. 1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이 원했던 무용선생님이 된 친구가 보람되고 뿌듯하다는 일상을 전하자, 가영은 "내가 이 길을 안 들어 오고, 열심히 했으면 나도 그 자리에 있었을까?"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짠함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가영과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남동생 김성표의 만남도 이날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영은 이 자리를 통해 10년 만에 동생의 진심을 알게 된다.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 두 남매의 만남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가영은 그토록 외면하고 싶었던 가수에 다시 도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함께 "남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닌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노래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는 각오로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직접 준비한 가영의 노래와 퍼포먼스는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가영의 안타까운 사연과 무대 위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