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이효리, 핑클 때부터 눈에 띄었다"

입력
2020.10.14 14:10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채리나가 가수 제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가요계의 레전드 현진영과 그의 친구들 채리나, KCM, 봉만대 감독이 함께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원조 걸크러시 가수 채리나는 1995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얼마 전 이효리가 채리나의 엄청난 팬이었음을 밝혀 화제가 됐는데. 이에 대해 채리나는 "방송을 보고 알게 됐다. 일찍 알았다면 더 잘해줬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룰라 활동 때 핑클이 데뷔했는데 이효리가 걸어올 때 자체 선풍기가 있는 것처럼 머릿결이 휘날렸다"며 데뷔 초부터 남달랐던 이효리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박명수는 채리나에게 "제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채리나는 "너무 좋다. 그런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만나보고 싶다"며 제시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가요계 원조 걸 크러시 채리나의 퀴즈 도전기는 14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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