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허경환 "억G조G, 미래 얘기 지어내는 거 너무 힘들어"

입력
2020.10.13 20:59

'비디오스타' 억G조G가 부캐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부캐의 세계! 설정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김태균 황제성 허경환 이상훈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억G 씨가 '솔직히 억G조G로 나가는 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라고 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억G 허경환은 "미래 얘기를 지어낸다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다. 멘트가 5분 만에 다 끝났다"라고 말했다.

조G 이상훈은 "부캐 자체가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가 내년에 40살이다. 40년 동안 했던 거짓말보다 활동 3개월 동안 한 거짓말이 더 많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재미있으면 됐지 않냐"라고 말하자 이상훈은 "재미가 없으니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