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7일부터 대면ㆍ비대면 혼합 수업

입력
2020.10.13 14:26


조선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된 데 따라 27일부터 대면ㆍ비대면 수업을 혼합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대는 이에 따라 26일까지 마무리되는 중간고사는 비대면 온라인시험 진행을 원칙으로 하되, 수업 특성에 따라 27일부터 대면시험 또는 과제로 대체할 방침이다.

또 27일부터 실험ㆍ실습ㆍ실기교과목과 교양필수 중 대학영어, 생활영어, 사고와 표현2, 신입생 세미나도 대면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필수과목이나 전공필수과목은 대면 또는 혼합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동안에도 철저한 교내 방역활동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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