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김병현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 코너에는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아버지가 태권도 사범이셨다. 그래서 저는 유치원을 안 다니고 태권도를 배웠다. 태권도를 3학년때까지 4-5년 정도 했다. 운동을 잘 하니까 야구부를 모집할 때 손을 들라고 했고 그때 시작했다. 당시에 4학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병현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야구를 했는데, 야구선수가 될 줄 몰랐다. 어릴 때 야구를 좋아해서 집중을 많이 했다. 당시에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병현은 "원래 야구를 그만두면 체육 선생님이 하고 싶어서 체육 교육학과를 가고 싶었다. 그런데 당시에 감독님의 조언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시 만세'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