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M 테크, 일주일 동안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이지블락' 선보여

입력
2020.10.08 13:54
세탁을 통해 3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
비말 쌓이는 정전기 방식이 아닌 표면 여과 방식 
기존 마스크보다 악취 발생율 현저히 낮아


생활방역 기술기업 HJM 테크가 일주일 동안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이지블락(Easy Block)'를 출시했다.

8일 HJM 테크에 따르면 이지블락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다. 마스크의 핵심인 필터에 'ePTFE 멤브레인'을 적용, 덴탈 마스크의 통기성과 KF94 수준의 분진포집효율을 모두 갖췄다. 때문에 세탁을 통해 3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PTFE 멤브레인 마스크 원단은 비말이 쌓이는 정전기 방식이 아닌 표면 여과 방식으로 기존 마스크보다 악취 발생율이 낮아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고온인 360℃에도 성질에 변형이 없어 손세탁을 하거나 에탄올로 소독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일주일 동안 하나의 마스크로 생활이 가능, 비용 절약은 물론 일회용 마스크로 발생되는 환경오염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HJM 테크의 설명이다.

이지블락 마스크는 귀가 편안한 귀걸이 끈을 부착해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아픈 문제점을 해결했다.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는 소재인 ‘프리미엄 스판본드’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 발생 문제를 줄여 마스크 착용의 쾌적성을 높였다.

HJM 테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ePTFE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이지블락으로 365일 안전하고, 쾌적한 마스크를 사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생활방역 기술기업인 만큼 인류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앞선 기술을 보편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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