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게임'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이 색다른 게임 예능의 탄생에 함께한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의 이정욱 PD와 출연진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은 6일 오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예능이다. 이에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이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딘딘 모자, 홍성흔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등 2개 코너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 국민에게 감동과 희열을 안겨준 안정환 이을용은 ‘e런 축구는 처음이야’를 통해 모니터 앞에서 진땀을 흘린다. 특히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만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 게임 중계는 축구해설가 박문성 박종윤과 아이돌 e축구 챔피언 김재환이 맡는다.
‘찐가족오락관’에 출연하는 홍성흔 가족과 딘딘 모자는 미션 성공 시 꿈의 상품이 주어지는 특혜를 위해 게임에 몰두하며, 좌충우돌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
이정욱 PD는 '위캔게임'에 대해 "접근성이 뛰어난 문화 콘텐츠인 게임을 예능 소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레전드 안정환 이을용의 게임 실력이 성장해가는 과정, 딘딘 홍성흔이 가족과 게임 여행으로 소통을 하는 과정에 드라마나 시트콤보다 재밌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환 이을용은 "서로 연락처를 차단했다"고 농담하면서도 "부지런히 연습 중"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홍성흔 딘딘은 상반된 녹화 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가족 단합의 장이 됐다"며 만족했지만 딘딘은 지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이 같은 관계성도 '위캔게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부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 '위캔게임'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