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억울한 사람들의 곁에서 함께 정의를 외쳤던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등장한다.
박 변호사는 수원 노숙소녀 상해치사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상해치사 사건 등의 재심을 맡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다 인정하는 억울한 사건을 검사들만 인정하지 않는 것은..."라고 일갈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로 억울한 국민들을 대변했다.
하지만 눈맞춤방에 앉은 박 변호사는 상대방을 확인하고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호동은 "갑자기 완전히 바뀌었는데?"라고 했다. 이상민은 "왜 이리 안절부절못하시지?"라며 의아해했다.
눈맞춤 상대는 박 변호사에게 "날 똑바로 한 번 봐"라고 말했지만, 박 변호사는 말을 더듬으며 "똑바로 보기가 쉽진 않죠...많이 미안하죠"라고 겨우 답했다. 이에 상대방은 박 변호사를 보고는 "나를 이용한 거네. 나를 이용했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변호사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가을 개편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 '아이콘택트'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