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류지광 "인기 실감...팬들이 생일에 축하 광고 올려줘"

입력
2020.09.30 21:12

'대한외국인' 류지광이 동굴 저음을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대한 트로트인' 추석 특집으로 하춘화 진성 박현빈 박서진 윤수현 한가빈 김희진 류지광 김경민 장혜리 트로트 군단이 총출동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류지광에게 "데뷔한 지는 꽤 오래됐다"라고 말하자 그는 "16년 됐다. '세잎클로버'라는 드라마 OST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모델로도 활동한 그에게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류지광은 "조금 실감하고 있다. 생일이었는데 지하철이랑 건물 전광판에 축하 광고를 올려주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지광의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에 대해 안젤리나는 "너무 좋다. ASMR처럼 '좋은 꿈 꾸세요'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이 "좋은 꿈 꾸세요. 한 번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그는 "좋은 꿈 꾸세요. 잘 자요. 땡큐"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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