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코로나19 확진 113명... 다시 세자릿수

입력
2020.09.30 09:4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3명은 국내 발생으로 전날 23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 일대 확진자가 국내 발생의 81.7%를 차지했다. 이밖에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와 울산, 충남이 각 1명씩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중 외국인이 15명이었다.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해 누적 2만1,590명으로 늘었고, 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13명이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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